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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이, 김태희子 찾아가 '임신' 했다며 자극…“니네 엄마 내가 이겨” (‘마당집’)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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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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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윤가이가 차성제를 만나 임신테스티기를 건넸다.

4일 전파를 탄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주란(김태희 분)이 수민(윤가이 분)의 진짜 살해범인 남편 재호(김성오 분)임을 알게됐다.

수민은 하교중인 승재를 찾아 인사를 건넸다. 수민은 승재에게 “나 니네 엄빠도 안다. 엄마 엄청 예쁘시잖아”라고 말하기도. 승재는 “나 완전 엄마 빼다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민은 “너 되게 행복해보인다. 행복해?”라고 물었고, 승재는 “무슨 소리야. 너 되게 웃기다”라고 말하기도. 수민은 “행복해? 태어나길 잘한 거 같아?”라고 다시 물었고, 승재는 “뭐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수민은 “다음주면 중간고사네. 너 혹시 수학의 정리 책 있어? 잘됐다. 나 그거 좀 빌려주라”라며 승재의 집에 놀러 가겠다고 말했다. 승재의 집을 찾은 수민은 탁자 위에 놓인 가족 사진을 깨뜨렸다. 수민은 “미안, 실수로 떨어뜨렸어”라고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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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 사진을 찍는 수민을 보고 승재는 위험하다고 내려오라고 말했다. 수민은 “어떤 사람이 나더러 그러더라고. 태어나지 말지 그랬냐고”라고 운을 뗐다. 승재는 “진짜 나쁜 말이다. 누가 무슨 자격으로 함부로 그런 말을 해?”라며 분노했다.

수민은 승재에게 “너희 아빠. 궁금하더라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라고 말했다. 우리 아빠를 어떻게 아냐는 승재에 질문에 수민은 “박승재. 내가 네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부터 물어봤어야지. 엄마가 낯선 사람 함부로 문 열어주지 말라고 안 가르치던”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수민은 승재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건넸다. 수민은 “두 줄이면 임신이야”라고 말하며 “니네 엄마 진짜 예쁘긴한데 그래봤자 내가 이겨. 나 갈래”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승재는 수민의 팔을 잡고 “네가 너무 이상한 소리를 해서 내가 잘 이해가 안돼”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민은 “잘 들어. 그러니까 네가 나한테 엄마라고 불러야 될수도 있다고. 잘 지내고 있어. 네 동생 무럭무럭 키워서 다시 올게”라며 배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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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는 계단을 내려가려는 수민을 밀었고, 수민은 1층으로 굴러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집으로 돌아온 재호는 “어떻게 된거야”라며 상황을 물었다. 이후 재호는 마당에 수민을 묻은 것이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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