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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정회훈 단장의 방송이 6일에서 5일 오후 11시로 변경됐습니다."
5일 디알엑스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이상혁의 거취를 오는 6일 발표 하겠다고 밝혔던 T1이 하루 만에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공식 입장 발표를 앞당기기로 했다.
T1은 4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팬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7월 6일에 예정되어 있던 'Becker' 정회윤 단장의 소통 방송은 7월 5일 11 PM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시청에 시청에 참고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기존 공지를 변경했다.
이상혁은 지난 2013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 K 소속으로 LCK에 데뷔해 10년간 무려 10차례의 리그 우승과, 3회 롤드컵 우승, 2회 MSI 우승을 거머쥔 전세계 LOL e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오는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종목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해외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화제 만큼 그의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지난 2일 농심과 1라운드 경기 2-1 승리 직후 팔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현재 몸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밝혔다. 이상혁은 지난 달 17일 OK브리온전 이후 통증에 시달려 왔다. 당초 향후 집중 치료를 포함해 재활 계획을 오는 6일 밤 11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앞당긴 오는 5일 밤 11시로 변경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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