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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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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바비', 베트남에선 못 본다…"中 영유권 주장 담은 지도 등장"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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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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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베트남에서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의 상영이 금지돼 이목이 집중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베트남에서 21일 개봉 예정이었던 '바비'의 개봉이 금지되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 국장 비 키엔 탄은 "국가 영화 평가 위원회에 의해 개봉 금지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바비'의 개봉이 금지된 이유는 중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삼고 있는 해상경계선인 구단선을 보여주는 지도가 등장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워너브라더스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의 홍보를 위해 마고 로비와 아메리카 페레라, 그레타 거윅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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