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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의 정확한 송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7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에인절스 선발 하이메 바리아의 4구째 슬라이더를 가볍게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였습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후안 소토의 내야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됐지만, 샌디에이고는 투아웃 이후 터진 보하르츠의 선제 3점 홈런에 힘입어 3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김하성은 이후 네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3회에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와 7회, 8회에는 세 차례 삼진 아웃을 당했습니다.
김하성이 한 경기 삼진 3개를 당한 건 지난달 8일 시애틀전 이후 처음입니다.
샌디에이고는 보하르츠의 결승 3점 홈런과 나란히 3타점을 올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활약을 앞세워 10대 3으로 완승했습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2회 투아웃 1, 3루에서 데이비드 플레처의 안타성 타구에 글러브를 쭉 뻗어 곧바로 잡아냈고, 7회 투아웃 후 테일러 워드의 땅볼 타구 역시 정확한 타이밍에 바운드를 예측해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습니다.
김하성은 8회 수비에서는 슈퍼스타 오타니의 2루 땅볼을 직접 잡아 침착하게 1루에 송구하며 아웃 카운트를 잡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3할 3리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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