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서안 제닌의 난민촌 일대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북부 제닌 난민촌의 여러 건물을 공습하고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무장세력을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분은 테러 세력 소탕.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 제닌 난민촌에 들어갔던 자국 병력이 급조폭발물(IED) 공격을 받은 이후 대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드론과 전투기까지 동원된 이번 작전은 지난 2000년 제2의 '인티파다'(팔레스타인 주민의 반(反)이스라엘 민중봉기) 이후 서안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군의 최대 규모로 알려집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거대한 불도저를 앞세워 제닌 난민촌으로 밀고 들어오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최소 8명이 죽고, 50여명이 부상했다면서 "무방비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전쟁 범죄"라고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스라엘과의 접촉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보복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중동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로이터·트위터 @wewiv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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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북부 제닌 난민촌의 여러 건물을 공습하고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무장세력을 제압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분은 테러 세력 소탕.
이스라엘은 지난달 19일 제닌 난민촌에 들어갔던 자국 병력이 급조폭발물(IED) 공격을 받은 이후 대응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드론과 전투기까지 동원된 이번 작전은 지난 2000년 제2의 '인티파다'(팔레스타인 주민의 반(反)이스라엘 민중봉기) 이후 서안에서 진행된 이스라엘군의 최대 규모로 알려집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거대한 불도저를 앞세워 제닌 난민촌으로 밀고 들어오는 영상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번 작전으로 최소 8명이 죽고, 50여명이 부상했다면서 "무방비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전쟁 범죄"라고 이스라엘을 비난했습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이스라엘과의 접촉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보복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중동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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