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에도 허가 신청 계획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EuCorVac-19)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2023.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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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백신 전문 기업 유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에 대해 필리핀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4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달 29일 필리핀 식품의약품청(FDA)에 '유코백-19'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자체 면역증강제 기술을 적용한 합성항원 방식의 유코백-19 임상 3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3상에서는 만 18세 이상의 필리핀 성인 약 2600명을 대상으로 아데노 바이러스벡터 백신(ChAdOx1)을 대조 백신으로 설정해 두 백신 투여군 간 면역원성, 혈청반응율, 안전성을 평가했다.
면역원성 결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중화항체의 형성이 대조백신 대비 유코백-19에서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가(價)가 4배 이상 증가한 혈청반응율 역시 유코백-19에서 높게 나타나, 면역원성 주평가 지표를 충족했다고 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필리핀 품목허가 획득 외에 향후 콩고민주공화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며 "또 XBB1.5 변이 단가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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