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부', '택시 드라이버'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손자가 세상을 떠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다수 매체는 로버트 드니로의 손자 레안드로 드니로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19세.
로버트 드니로는 성명서를 통해 "저는 사랑하는 제 손자 레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모든 분들의 위로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레오의 죽음을 슬퍼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버트 드니로의 딸이자 레안드로 드니로의 어머니인 드레나 드니로와 로버트 드니로의 첫 번째 아내인 다이앤 애보트는 지난 2일 레안드로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드레나 드 니로는 "나의 아름답고 사랑스런 천사. 나는 널 내 뱃속에서 느낀 순간부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해왔다"면서 "너는 나의 기쁨이었고, 내 삶에서 순수하고 진실된 모든 것이었다. 지금 네가 나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슬퍼했다.
레안드로 드 니로와 드레나 드 니로는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가 출연한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모자 관계인 폴렛 스톤과 레오 스톤을 연기했다. 이들은 2005년 영화 '콜렉션과 2018년 영화 '카바레 막심'에도 출연했다.
한편, 레안드로의 사망 소식에 빅토리아 고티, 데비 마자르, 나오미 캠벨, 레니 크라비츠 등 수많은 유명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사진= 레안드로 드 니로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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