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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곽준빈 "과거 학폭 피해, 이젠 농담할 정도로 괜찮아져" (세계기사식당)[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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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곽튜브 곽준빈이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3일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온에어에서 EBS 새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곽튜브 곽준빈과 송준섭 PD, 진행을 맡은 곽민선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구독자 160만 명의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만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세계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좌충우돌하는 곽준빈의 리얼한 여행을 통해 관광 위주의 기존 여행 예능과는 차별화된 여행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ENA '지구마블', tvN '부산촌놈'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곽준빈은 종일 여행을 다니는 일정에 대해 "방송에서는 웬만하면 비즈니스석으로 끊어주시더라. 그래서 비행기 타는 게 힘들지는 않다"고 운을 뗐다.

'지구마블'을 함께한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최근 활동을 중단한 것에 대해 곽준빈은 "저는 원래부터 왔다 갔다를 많이 해서 힘들지는 않다"며 "다행히 '지구마블' '부산촌놈' '기사식당' 등 스케줄이 겹치지 않았다. 1년 동안 외국 나가는 방송을 했지만 루틴처럼 해서 크게 부담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출연 제의를 받은 많은 방송 중 세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도 밝혔다.

곽준빈은 "관광지에서의 여행은 20대 때 많이 해서 지겨워한다. 관광지 여행은 안 나가는 게 맞겠다 싶었다. '부산촌놈'처럼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지구마블'처럼 주사위를 던지면서 여행하고, '기사식당'처럼 현지 택시기사님들의 추천을 받아 여행하는 게 좋았다. 남들 했던 여행이 별로라는 말이 아니다. 저에게 자극을 주는 여행을 하는 게 목적이라는 말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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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학교폭력 피해를 극복하고 여행 유튜브로서 성공한 일화를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이제는 학창 시절 어려움도 농담으로 할 정도로 안 좋은 기억은 없다"며 "우선 경이로운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해서 요즘은 길 나가면 다 알아본다. 꿈이 유명해지는 거였는데 초과달성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지난해 왕성하게 활동할 때만 하더라도 기분 좋게 달렸는데 요즘에는 1년 이상 되다 보니 이제는 어떻게 나누어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 제가 최근에 곽컴퍼니라고 회사를 설립해서 크리에이터를 키우고 있다. 그 친구들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곽준빈은 "제 단기적인 목표는 '세계기사식당'이 흥행하는 거다. 진심으로 열심히 찍었고 앞으로 계속 시즌을 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개인적인 목표는 말씀드렸듯 사람들에게 나눠 줘서 '제2의 곽준빈', '제3의 곽준빈'이 나오게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10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E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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