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코리아 집계 평균 시청률 0.481%
고지우.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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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버치힐의 여왕'으로 등극한 고지우(21)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은 평균 시청률 0.481%(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열린 13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고지우는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최종 라운드에서 4타 차의 열세를 딛고 대회 44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했다. 최종일에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더해 최종 합계 14언더파 197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투어 2년 차인 고지우의 종전 최고 기록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준우승이었다. 지난해 루키 시즌에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개수 1위(336개)에 올라 '버디 폭격기' 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번번이 뒷심 부족으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골프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SBS골프 중계진들 역시 고지우 선수가 후반 15-16번 홀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플레이를 보며 "대단한 배짱을 가진 선수"라며 :누구의 실수가 아닌 오로지 자기 실력으로 만들어 낸 우승이다. KLPGA 투어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고 칭찬했다.
열기를 더하는 KLPGA 투어는 7일부터 '대유 위니아·MBN 여자 오픈'으로 스타들의 우승 경쟁이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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