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최신규 총감독(가운데)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는 3일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터닝메카드' 시리즈를 총괄한 최신규(67) 총감독을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1974년 협성공업사를 창업하고 1996년 완구회사 손오공을 설립해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완구·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터닝메카드',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를 총괄했고, 1998∼2012년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2004∼2006년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지내고, 2009년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를 역임했다. 올해는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은 "최신규 총감독은 20여년 넘게 한국 만화 및 애니메이션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그의 만화사랑은 늘 특별했으며, 오랜 기간 원로작가 선생님들을 말없이 지원해 오신 분이시기에 명예회장으로 모셔 한국 만화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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