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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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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일본 만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뮤지컬로 선보인다.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작품으로 내년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만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가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해 인기를 모았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를 그려 2012년 일본 만화대상 노미네이트에 이어 2013년 제37회 고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 2022 뮤지컬 제작까지 이어졌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지난해 5월 일본 도쿄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했다. 프랭크 와일드혼과 사카구치 리코가 호흡을 맞췄다.
한국에서는 EMK가 제작을 맡았고,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한다.논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 국내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음악,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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