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아만다 바인즈가 정신 병원 입원 2주 만에 퇴원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금요일 정신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병원으로부터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지침을 전달받았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의사들의 진료에 따르면 아만다 바인즈는 조울증을 앓고 있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동안 눈에 띄게 상태가 좋아졌으며, 이제는 다시 독립적인 생활을 재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은 아만다 바인즈가 회복 계획을 잘 따르고 있는지 등 상태를 매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만다 바인즈의 최초 정신 이상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가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니다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된 것. 당시 아만다 바인즈는 나체 상태로 지나가던 차를 세우고 "정신병원 에피소드를 마치고 내려오고 있다"라고 말한 뒤 직접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잠시 후 그녀는 인근 경찰서에 구류되었고, 결국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 후 퇴원 조치를 받았다.
이후 3개월이 지난 6월께, 그녀는 다시 한번 길거리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된 후 정신 감정을 받았다.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낀 경찰은 인근 정신 병원으로 강제 입원시켰고, 3주 간의 치료를 거쳐 이번에 퇴원하게 됐다.
앞서 아만다 바인즈는 정신 분열 증세 등으로 성인 후견인 제도 명령을 받아 어머니의 관리 하에 있었다. 이번 사건은 성인 후견인 제도가 종료된 지 1년 만에 발생한 것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영화 '쉬즈 더 맨' 등 작품으로 로코퀸에 등극, 전 세계적 인기를 누렸던 아만다 바인즈는 음주운전과 마약 복용설로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 2012년에는 소속사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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