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마돈나가 거의 한 달 동안 건강 악화로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마돈나(64)는 몸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약 한 달 동안이나 미열 증상을 무시했다. 게다가 하루 12시간 연습을 하며 리허설에 집중했다. 월드 투어 준비를 위해서 병을 크게 키운 것이다.
외신은 "마돈나는 리허설 준비를 하며 열 증상이 있었음에도 의사의 검진을 받지 못했다"라며 "병원으로 이송된 마돈나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그녀의 고열에 대해 '감염된 징후'라고 분석했으며, 치료하지 않아서 상태가 악화됐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마돈나는 휴식을 취하고 몸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의사의 지시를 무시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월드 투어를 다시 준비하고 있어 주변인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로 인해 더 많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앞서 마돈나는 이틀 전 미국 뉴욕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뉴욕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후 마돈나가 중환자실에서 밤새 삽관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돈나는 다음 날 무사히 자택으로 퇴원했지만 여전히 구토 증상이 너무 심해 계속해서 요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마돈나가 감염된 세균의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녀의 투병에 따라 계획됐던 월드 투어는 무기한 연기됐다.
끝으로 외신은 "마돈나의 오랜 매니저는 그녀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녀의 감염 상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고 악화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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