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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학교 폭력 논란 후 그룹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한 수진이 SNS 계정을 개설한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30일 수진이 만든 것으로 추측되는 계정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두 장이 게재돼 있다.
사진 속 수진은 선글라스를 내리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활동 때와 다름 없는 비주얼이 눈에 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노란색 꽃들을 담았다.
수진의 계정이 실제 수진이 개설한 것인지, 사칭 계정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지만 국내 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수수!!! 정말! 돌아와! 너무 보고 싶어", "너의 길이 다시 행복으로 가득하길", "이게 진짜 언니였으면 좋겠어요", "드디어 행복해. 이게 실화냐?" "정말 수진? 그리워. 이게 너였으면 좋겠어", "우리는 너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될 거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일각에서는 수진이 다시 연예계 복귀 시동을 건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여자)아이들 멤버였던 수진은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통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자 자신의 친동생이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한 누리꾼 A 씨는 수진이 욕설과 왕따 주동, 폭언 등 학교 폭력의 가해자라고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수진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어린 시절 방황했지만 폭력은 하지 않았다. 전화로 해당 친구와 다툰 사실은 있었지만 때린 것은 결코 아니었다"며 학교 폭력을 부인했다.
하지만 새로운 폭로들에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 최초 게시자를 포함해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플러를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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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우 서신애도 수진에게 과거 중학생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활동을 중단했던 수진은 결국 학폭 의혹을 벗지 못하고 논란 6개월만인 2021년 8월 팀에서 탈퇴했고 이듬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사진= 수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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