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미정 JV 발행주식 50%+1주 취득…연결회사 포함 예정
LG유플러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충전 서비스 사업을 위해 신설하는 합작법인(JV)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어 전기차충전서비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JV(회사명 미정)를 설립하고 이 회사 발행주식 2000만1주 가운데 1000만1주(지분비율 50.0000025%)를 취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 JV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체결한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100억500원 규모 자본금으로 설립된다. LG유플러스가 전기차 충전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 250억2500원으로 이 회사 지분 과반을 취득하고 설립 이후 이 회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포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본 거래는 전기차 충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당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서비스업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는 JV를 설립하는 거래”라며 “당사는 JV 발행주식총수의 50%+1주를 취득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50%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계약은 “양 당사자중 일방이 계약에서 정한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하여 본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해지당사자는 위반당사자가 보유한 JV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과 해지당사자가 보유한 JV 주식을 위반당사자에게 매도할 수 있는 풋옵션을 가진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아주경제=임민철 기자 im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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