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 주 3회 일정으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만 송산공항으로 가는 정기노선의 스케줄을 확정했다. 이는 3년 6개월 만의 국제선 운항 재개다.
이스타항공은 김포~대만 노선 스케줄이 확정됨에 따라 이날부터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이 노선에서 티웨이항공과 코드셰어(항공사 간 공동운항)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이 운항 중인 주 4회(월·수·금·일요일) 노선의 일부 좌석을 이스타항공이 판매하고, 이스타항공의 주 3회 노선의 일부 좌석을 티웨이항공이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최근 도입한 항공기(4호기)를 내달 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스타의 네 번째 항공기인 HL8541은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기종이다.
기존에는 B737-800 항공기 3대로, 하루 12회 왕복 운항, 4536석을 공급했다. 7월 1일부터 하루 3번 왕복 증편해 주 105회 왕복 운항하며 공급석을 5670석까지 확대하게 된다.
아주경제=김혜란 기자 kh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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