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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마돈나가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했지만,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상태가 꽤 심각하다는 것.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64)는 지난 목요일 병원에 퇴원해 미국 뉴욕에 있는 자택으로 거처를 옮긴 후 요양 치료를 받고 있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마돈나는 퇴원 후에도 자택에서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구토'를 하고 있다"라며 "마돈나는 증상이 시작된 토요일 처음으로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마돈나는 기절하는 등 큰 고초를 겪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돈나는 어느 시점부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때문에 적어도 하룻밤 동안 병원에서 기관지 삽관 치료를 받아야 했다"라며 "그녀가 쓰러진 이유는 월드 투어 준비 때문인 것 같다. 그녀는 몇 주 동안 적지 않은 나이에도 격렬하게 리허설을 준비했다. 하루 12시간이나 연습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마돈나의 매니저 가이 오시어리는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마돈나가 24일부터 심각한 세균에 감염됐다. 며칠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라며 "건강은 많이 호전되고 의식을 찾았지만 치료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완전한 회복도 예상된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또 마돈나가 감염된 세균의 종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마돈나의 투병에 따라 계획됐던 월드 투어는 무기한 연기됐다. 마돈나는 오는 7월 15일부터 밴쿠버에서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월드 투어를 시작, 10월 14일 유럽을 거쳐 12월 13일 북미로 돌아온 후, 2024년 1월 30일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한편 마돈나는 투병 중에도 공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마돈나는 투어 취소를 원하지 않고 있다. 그녀는 리허설에도 폭발적인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다. 준비가 되면 바로 투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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