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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프로필]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박근혜 정부 노동비서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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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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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신임 차관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노동비서관을 지낸 이성희(61)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이 차관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길찾는 사람들'과 '사회평론'에서 노동 담당 기자로 일하다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담당 공익위원을 거쳐 한국노동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노무현 정부 청와대 노동개혁TF 전문위원,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과 조정심판국장으로도 근무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다 2015년 1월부터 2년간 고용노동비서관을 지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노사관계에 대해 주로 연구하고 있다.

이 차관의 학문적 성향은 보수로 분류된다. 올해 3월 일자리연대 주최 정책토론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성공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하며 △국민적 지지 확보 및 공론화 △법치주의 개혁 추진 △실질적 노사정 협의틀 구축 등을 주장했다.

△1962년생 △충북 청주 △청주고 △서울대 금속공학과 △고려대 경영학 석·박사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 △건설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조정심판국장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서관실 고용노동비서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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