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일러 스위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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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일러 스위트프가 내년 진행될 에라스 투어(Eras Tour)의 일정을 추가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LA 지역의 소피 스타디움에서 5일간의 공연을 6번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소피 스타디움 공연 일정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8월 3~5일, 7~9일로, 이번에 추가된 날짜는 8월 7일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유럽 투어에서는 런던, 파리, 스톨홀름, 취리히, 함부르크, 뮌헨, 바르샤바, 비엔나 등에서 추가적으로 8회차 공연을 펼친다고 알렸다. 파리에서 3월 11일, 스웨덴 스톨홀름 3월 18일, 스위스 취리히 7월 10일, 독일 함부르크 7월 24일과 뮌헨 7월 28일, 폴란드 바르샤바 8월 3일, 오스트리아 빈 8월 10일, 영국 런던 8월 15일이다. 파리를 제외하면 다른 도시들에서는 두 번째 공연이다.
1989년생 테일러 스위프트는 21세기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 꼽힌다. 그는 빌보드에서 뽑은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음악가로 선정됐다. 2006년 싱글 앨범 'Tim McGraw'로 데뷔한 17년 차 가수이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여자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앨범상을 각기 다른 장르로 세 번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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