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21일까지…'진민사 고문서' 등 81점 전시
김주수 의성군수(오른쪽),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등이 의성조문국박물관 '기증·기탁유물 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다. 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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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기증·기탁유물 특별전'이 내년 4월21일까지 열린다.
28일 군에 따르면 '오래된 기억 위대한 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의성조문국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랜 세월 개인·문중이 소중히 간직한 유물을 기증·기탁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현재까지 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은 2817점이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효과가 크고 자료적 가치가 높은 81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전시장 입구에 유물을 기증·기탁한 57명의 명단을 걸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기증·기탁 유물의 현황을 알려주는 현황판도 비치해 연도별 기증·기탁 유물 수량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유물 중에는 경북도 지정문화재인 진민사 및 경덕사 고문서, 정수사지장시왕도도 있다.
비안(병산)손씨 허제공파문중의 홍패 등 평소 보기 어려운 유물들도 기탁존에 전시했다.
기증존에는 박찬 변호사가 기증한 청동기시대 붉은간토기를 비롯해 개인이 기증한 토기·도자기류를 배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치있는 역사의 숨결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는 나눔을 실천한 기증·기탁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기증·기탁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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