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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황선우, 200m 첫 금메달 도전…포포비치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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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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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245403

<앵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 나서는데요. 주종목인 자유영 200m에서 2회 연속 메달과 함께 이 종목 첫 금메달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루마니아의 포포비치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선수의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 메달은 2011년 박태환 이후 11년 만이었습니다.

다음 달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황선우는 박태환도 해내지 못했던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데, '디펜딩 챔피언'인 포포비치,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판잔러가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작년에 시상대(포디엄)에 올라갔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시상대에 올라가는 게 목표고요.]

황선우는 지난 대회에서 포포비치에 1초 넘게 뒤졌지만 최근 기세는 밀리지 않습니다.

지난해 12월 쇼트 코스 세계선수권에서 포포비치를 1초 이상 따돌렸고 올해 개인 최고 기록에서도 포포비치와 판잔러에 앞선 랭킹 1위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세계 1위를 찍었다고 해도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방심하지 않고 더욱더 집중하면서 포커스를 맞춰가며 레이스를 펼쳐야 할 것 같아요.]

한국수영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박태환이 두 차례 자유형 400m에서 따냈는데, 황선우가 200m를 제패할 경우 2종목 최초의 기록이 됩니다.

동료들과 함께 세계선수권 각오를 다진 황선우는 새 역사를 꿈꾸며 막바지 담금질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엄소민, 문정은)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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