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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신라면 50원 · 새우깡 100원 내린다…백기 든 라면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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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라면값이 싸집니다. 가격을 낮추라는 정부의 연이은 압박에 농심과 삼양이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다른 식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칠지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심이 다음 달 1일부터 가격을 내리기로 한 제품은 대표 상품인 신라면과 새우깡입니다.

신라면 출고가는 4.5%, 새우깡은 6.9% 인하하는데, 소매점에서 1천 원에 팔리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천500원 새우깡은 100원 내리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