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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제니 출연 '디 아이돌', 혹평 속 조기 종영 굴욕..시즌2 제작도 취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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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니가 출연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이 거센 논란 속에 결국 조기 종영되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은 당초 6부작 예정이었으나 오는 7월 2일 5부를 끝으로 조기 종영된다.

제니가 출연하고 있는 '디 아이돌(The Idol)'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니 뎁의 딸인 릴리 로즈 뎁과 팝스타 위켄드가 주연을 맡았으며, 블랙핑크 제니의 첫 연기 도전작이라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제니는 극중 릴리 로즈 뎁의 백업 댄서인 다이안 역을 맡았다.

문제는 또 있다. 시청률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시즌2 계획 자체도 무산될 확률이 높은 것. 이는 시청률이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경우 가차 없이 향후 시즌 계획을 취소하는 미국 드라마계 특성 때문이다.

게다가 앞선 보도에 따르면 출연 겸 공동 제작자를 맡은 위켄드는 '디 아이돌'의 두 번째 시즌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HBO 측 관계자는 "다음 시즌 제작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며 이미 취소되었다는 보도를 부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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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핑크 제니는 '디아이돌'에 출연한 이후 곤욕을 치르고 있다. 너무나도 선정적인 스토리였을 뿐 아니라 노출 의상, 안무를 선보이는 역할이었기 때문. 특히 제니의 노출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와 이 작품으로 인해 제니에게 향할 2차 피해 걱정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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