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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취학 전부터 악순환…유아 사교육시장부터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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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책에는 유치원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사교육에 의존하는 것이 취학 이전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영어유치원을 비롯한 유아 사교육시장부터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영어유치원 앞. 노란 버스가 줄지어 서 있고 유치원생들이 가방을 메고 쪼르르 걸어갑니다.

이른바 영어유치원들은 보통 아침부터 5~6시간 정도 아이들을 돌보는데, 추가 비용을 내면 '방과 후 수업'이라는 이름으로 운동이나 악기까지 가르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