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경찰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정무수석은 이날 0시쯤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전북경찰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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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불렀으나, 오지 않자 직접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접촉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 정무수석은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정무수석은 전주갑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해 7월 1일 전북도 정무수석에 부임했으며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정무수석은 전북도가 민선 8기를 맞아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2급 상당 자리로 청와대, 국회, 전북도의회 등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조만간 당사자를 불러 정확한 음주운전 사고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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