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음주운전하다 도로서 '쿨쿨'…신고받고 나온 경찰 매달고 도주한 20대

머니투데이 박효주기자
원문보기

음주운전하다 도로서 '쿨쿨'…신고받고 나온 경찰 매달고 도주한 20대

속보
공정위, 시장지배력 남용 과징금 한도 6→20%로 대폭 상향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술에 취해 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든 20대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경찰관을 매달고 주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을 피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 차량 문손잡이를 잡고 있던 경찰 1명이 20m가량을 끌려가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도로 위 정차 차량에 잠들어 있다가 112 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이 차량 이동을 지시하자 약 1㎞를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