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하다 도로서 '쿨쿨'…신고받고 나온 경찰 매달고 도주한 20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 운전하다 도로에서 잠든 20대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경찰관을 매달고 주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전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을 피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 차량 문손잡이를 잡고 있던 경찰 1명이 20m가량을 끌려가 허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도로 위 정차 차량에 잠들어 있다가 112 신고 접수 후 출동한 경찰이 차량 이동을 지시하자 약 1㎞를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