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갈이 수법으로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한 수입 소금.|해양경찰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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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천일염 불법 사재기와 외국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 등 불법행위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해양경찰청은 천일염 가격상승과 품귀 현상에 따라 외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불법 유통·판매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외국산 소금 국내산 둔갑·유통 행위와 외국산 소금 포대갈이 수법 등 생산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재제염 제조 과정에서 외국산 소금을 첨가해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행위 등이다.
해경은 또 해양수산부와 함께 천일염 불법 사재기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벌일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해양수산부, 각 자치단체 등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전국의 모든 형사와 외사 경찰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천일염 불법행위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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