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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 최형우, 심재학 KIA 단장(오른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3일 kt wiz와의 홈 경기 전에 최초로 1,500타점을 달성한 최형우(39)에게 황금 배트를 선물로 줬습니다.
최형우는 사흘 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역대 처음으로 1,500타점을 달성하고 통산 타점 신기록도 수립했습니다.
최형우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음료 1,500잔과 기념 워터보틀 1,500개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 생활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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