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킨텍스서 개최
웨어러블 에어백 등 첨단 제품 선보이고
대기업과 사업기회 모색하는 구매상담회도
웨어러블 에어백 등 첨단 제품 선보이고
대기업과 사업기회 모색하는 구매상담회도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열린 제4회 건설안전박람회 전경. [킨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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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건설안전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이달 9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건설 현장 안전 제고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기술에 기반한 전시회로 꾸려질 전망이다.
오는 9월 13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이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킨텍스가 주최·주관한다.
국내 유일의 건설 분야 안전 전문 박람회인 건설안전박람회는 킨텍스 10홀에서 9000㎡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 여건을 갖췄다. 250여 개 부스를 통해 건설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제고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건설안전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첨단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국토교통부 유관기관인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해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안전장비, 인공지능(AI) 산업안전솔루션,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안전장비, 모바일 건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기술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건설안전업계 선두기업과 유망기업이 대거 참여해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디지털 공사 관리플랫폼, 3D 라이다센서 등 첨단ICT기술이 융합된 건설안전제품·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건설 안전 분야 주요 수요처인 대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하는 혁신기술 구매상담회가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여러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전망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망 기업과의 건설 안전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만들어진다. 해외 판로 개척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코트라(KOTRA)에서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국국제상회 산동상회에서는 10개 내외 중국 기업들과 함께 출품하여 국내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설 안전 분야의 중장기적인 지속가능 경영 방안을 탐구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도 열린다. 대형 건설사 및 공공기관 안전부서 최고책임자들이 ‘건설안전 리더스포럼’에서 우수 첨단혁신기술들의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안전 분야 선두기업들이 건설안전업계 최고경영자와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제품·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고 결정권자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 담당자들과의 사업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건설안전 5대 단체 중 하나인 건설안전실무자협회(CSMA) 회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상담과 계약기회가 기대된다.
지난해 9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서 열린 제4회 건설안전박람회에서 진행된 도슨트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들 모습. [킨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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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단체, 공공기관들의 참석을 통해 건설 안전 분야 정책의 흐름을 살펴보는 장도 마련된다. 전문건설업협의회(KOSHA), 한국건설안전학회 등 7여개 협단체에서 동기간에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등 주요 기관이 전시회장을 단체로 방문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이들 협·단체 관계자들은 전시회 주최 측과 함께 현장에서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자사 제품의 강점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상청 주최 기상기후산업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며, 안전산업 내 바이어와 방문객을 공유해 시너지를 노린다.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6월 30일 전까지 참가 신청하는 기업에는 조기신청 혜택으로 부스당 2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참관객은 무료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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