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창립자 아리 아라드와 협업 결정
SF 액션 '헬 다이버' 제작 및 출연 맡아
니콜라스 생스베리 스미스 소설 원작
마동석 전설의 헬 다이버 '자비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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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마동석이 할리우드 액션 영화 제작을 맡는다. 마동석은 이 영화에 출연도 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23일 "마동석이 영화 '헬 다이버'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작가 니콜라스 생스베리 스미스가 2016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3차 세계대전 발생 200년 후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SF액션물이다. 인류는 마지막 보루인 거대한 비행선에 머물며 정착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돌고, 생존 비행선이 2대만 남게 된 상황에서 스카이다이빙으로 지구 표면으로 향하는 헬 다이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헬 다이버들은 비행 유지를 위해 비행기 부품을 구해오는 이들을 일컫는다. 마동석은 전설의 헬 다이버 '자비어'를 맡는다. 마동석은 "이 특별한 SF소설의 영상화를 위해 제작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자비어라는 미묘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헬 다이버'는 영화 '언차티드' 등을 만든 제작사 아라드 프로덕션이 만들고, 마동석은 공동제작으로 이름을 올린다. 아라드 프로덕션의 아리 아라드 대표는 "마동석이 '헬 다이버' 팀에 합류해서 기쁘다. 그의 카리스마로 자비어의 용기와 정신을 전 세계 관객이 좋아할 만한 방식으로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드 대표는 마블스튜디오 창립자로 CEO 역할을 맡은 제작자다.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를 만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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