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라포르시안 언론사 이미지

태영소프트, 대학병원 PACS 교체 시장서 '승승장구'...비결은?

라포르시안
원문보기

태영소프트, 대학병원 PACS 교체 시장서 '승승장구'...비결은?

서울맑음 / -3.9 °
태영소프트는 2019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을 시작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연세의료원 등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교체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태영소프트는 2019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을 시작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연세의료원 등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교체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태영소프트는 2019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을 시작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연세의료원 등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교체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라포르시안] 태영소프트(대표이사 나승호)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2015년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상급종합병원 PACS 신규.교체 프로젝트 수주와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회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태영소프트는 2019년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에 자사 'nU PACS'를 신규 공급한 데 이어 2021년 8월 가톨릭중앙의료원 7개 부속병원(서울성모.대전성모.성빈센트.인천성모.부천성모.의정부성모.여의도성모) PACS 교체 사업자로 선정돼 최근 구축을 끝냈다. 더불어 2020년 3월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에 'ZeTTA PACS' 신규 구축과 함께 2022년 1월 연세의료원과 차세대 PACS 수주계약을 체결해 강남세브란스병원 PACS 교체를 완료했다. 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진행 중이다.

태영소프트는 또한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병원 및 사단의무대에 자사 PACS 교체 구축을 완료했다.

나승호 대표이사는 "최근 3년 동안 가톨릭중앙의료원 7개 병원.연세의료원 2개 병원을 비롯해 강동경희대병원.명지병원.제주대병원.중앙대병원.중앙대광명병원.원자력병원의 PACS 교체 사업을 한꺼번에 수행하면서 전사적인 인력 투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나승호 태영소프트 대표이사

나승호 태영소프트 대표이사


나 대표는 "의료기관 입장에서 기존 PACS를 타사 제품으로 교체하는 건 페타바이트 단위의 각종 의료영상 및 판독.처방 정보를 수개월에 걸쳐 옮겨야 하는 복잡한 과정이 요구되는 만큼 쉽지 않은 선택"이라며 "그만큼 태영소프트 PACS의 대용량 데이터 관리와 빠른 의료영상 로딩.검색 속도, 시스템 안정성,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등 기능적 기술적 장점을 높게 평가해 PACS 교체를 결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그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영상 기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차세대 연구용 PACS 필요성이 커지면서 기술력을 갖춘 태영소프트를 협업 파트너로 선택한 것도 PACS 교체 사업을 연이어 수주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

태영소프트는 상급종합병원 PACS 교체과정에서 자사 엔지니어가 직접 해당 병원에 상주해 의료진과 실무 담당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ZeTTA PACS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

다수의 상급종합병원 PACS 교체 사업을 수행하면서 제품의 기술적 기능적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관리자가 별도 페이지를 통해 PACS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어느 만큼의 리소스가 사용되고 있는지와 구동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툴 등 UI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환자 진료 후 판독 결과를 기록한 리포트 검색 기능은 물론 루닛.뷰노.딥노이드 등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와 연동해 PACS 상에서 진단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의료영상 판독 플랫폼 기능도 제공한다.


나승호 대표는 "태영소프트의 경쟁력은 의료진 요구사항을 수렴해 제품 개발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엔지니어의 대응 역량에 있다"며 "전체 직원 약 50명 가운데 개발 인력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점은 타 회사와 차별화되는 강점"이라고 자신했다.

태영소프트는 상급종합병원 PACS 교체 사업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을 내세워 종합병원.중소병원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나 대표는 "지난 3년간 대형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상대적으로 중소형병원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중소형병원 PACS 교체는 저가 경쟁이 심해 녹록지 않은 시장이지만 가격보다는 빠른 영상 로딩.판독 속도 등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수시장에만 머물러선 회사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이란 등 동남아.중동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미국 FDA 인허가와 현지 시장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