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83세에 늦둥이를 얻은 알 파치노가 연기를 잠시 중단하고 아이를 키우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측근의 증언이 나왔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의 절친이자 함께 영화 '대부3'에 출연해던 조지 해밀턴(83)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알 파치노의 29세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는 최근 로만 파치노라는 이름의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알 파치노는 80대 고령의 나이에 늦둥이를 얻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지 해밀턴은 "알 파치노는 자신의 배우 커리어와 늦둥이 육아 사이에서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라며 "알 파치노는 아마 몇 년 간 육아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알 파치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그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며, 자신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려운 점은 83세 나이에 아이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라는 점이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알 파치노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가 더 오래 살지 못하는 것은 유감이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파치노는 연기 경력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조지 해밀턴은 또 고령의 나이에 아이를 얻은 것은 특정 나이대 여성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 파치노는 늦둥이 출산 소감으로 "매우 특별하다. 항상 그래왔다. 나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오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라고 기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누르 알팔라는 알 파치노와 교제 전에도 클린트 이스트우트, 믹 재거 등과 노인들과 교제 한 바 있다. 또한 알 파치노는 그녀를 만나기 전에도 40세 연하의 여배우 루실라 솔라, 39세 연하의 메이탈 도한과 연애를 했다.
알 파치노는 과거 교제했던 얀 태런트와의 사이에서 33세의 장녀 줄리 마리 파치노, 파트너였던 베버리 디안젤로와의 사이에서 22세가 된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그에게는 이번이 넷째 자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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