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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과거 마약+교도소 수감 후회 "인생 최악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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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과거 마약 중독으로 감옥에 갔던 일을 회상하며 "가장 위험했던 곳"이라고 밝혀 화제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과거 약물 남용과 감옥에서 보냈던 시간에 대해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감독에 갔을 당시, 공기 중에서 악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사악한 이웃과 같이 있는 것과 같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라며 "그곳에는 기회가 없었다. 오로지 협박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996년 과속으로 적발당할 당시 헤로인과 코카인 등 마약과 장전되지 않은 권총이 발견되면서 체포되어 3년 간의 보호관찰과 약물 검사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약물 검사 명령을 수차례 위반했고, 결국 1993년에 3년 형을 선고 받고 캘리포니아주 코코란에 있는 주 교도소에서 15개월을 복역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석방된 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마약에 취한 상태로 다시 체포됐으며, 2001년에도 길거리에서 마약에 취한 혐의로 또 체포되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감옥 생활에 대해 "내게 일어난 최악의 일이었다. (그곳이)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본 곳 중 가장 위험한 곳이었다. 형을 선고받을 당시에는 판사가 내게 마법을 거는 줄 알았다. 돌아갈 수 없는 먼 행성으로 보내진 것 같았다"라고 끔찍했던 기억을 회상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과거 이 같은 망나니 생활을 청산한 후 2001년 8월 드라마와 뮤지컬로 컴백,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2008년 마블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 역을 맡아 흥행에 성공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의 마블 시리지 출연료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르기까지 모두 4억 3500만 달러(약 619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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