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이복현 "지방은행-자영업자 상생 중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방은행과 지역 자영업자가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로서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BNK경남은행의 울산 '소상공인 희망 드림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등도 참석했다.

이 원장은 "자영업자는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경제의 버팀목이며 전체 자영업자 중 과반수가 비수도권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도 자영업자 지원 인프라가 수도권에 편중돼 다소 아쉬웠다"며 "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4주간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금감원도 지역 금융 활성화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