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경험 혁신
라이브 횟수 늘리고 상품군 다양화 계획
“고객층 세분화해 만족도 높일 것"
스튜디오에서 유플러스LIVE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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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이용경험 혁신
유플러스LIVE는 스마트폰 개통과 함께 라이브 시청 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약 1700만회를 넘어섰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이용 경험을 혁신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우선 고객 특성에 맞춰 방송을 편성했다. 기존 18시 방송을 시청하기 어려운 직장인 고객을 위해 19시에 라이브를 개설했다. 전업주부가 편히 볼 수 있도록 낮 12시에 라이브를 편성하고 키즈폰을 상시 상품으로 편성했다.
또한 선호 요금제 및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방송 알람을 제공해 시청률을 높였다. 방송 시작 직전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고객센터 앱 푸쉬 알람 등을 통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플랫폼 UI와 배송서비스를 개선해 쉽고 빠른 스마트폰 개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행 중인 방송 옆에 실시간 전화 연결 배너를 개설해 상담 접수 이외에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15시까지 개통 접수 완료된 건은 당일에 스마트폰을 배송했다.
라이브 횟수 늘리고 상품군 다양화할 계획
유플러스LIVE는 최근에는 짧은 길이의 동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MZ세대 고객을 위해 제품 설명 등 다양한 정보 전달용 숏폼 콘텐츠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매주 목요일 19시 방송 고정, 주 7회 방송 등 라이브 횟수를 늘린다. 또한 현재 가전 렌털 등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고객감사 이벤트 라이브를 편성할 계획이다.
송인규 LG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이 아닌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유플러스LIVE 이용 만족도를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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