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이슈 스마트폰 소식

LG유플러스, 라이브커머스 통한 스마트폰 개통 전년比 172%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공식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스마트폰을 개통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스튜디오에서 유플러스LIVE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LG유플러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라이브커머스 ‘유플러스라이브(LIVE)’를 통해 스마트폰을 개통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2%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유플러스라이브는 2020년 7월 온라인 채널 이용 고객을 위해 LG유플러스가 선보인 라이브커머스다. 회사 측은 유플러스라이브를 이용하는 고객이 제품과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채팅 이벤트 등 라이브 방송 전용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개통과 함께 라이브 시청 건수도 꾸준히 늘었다. 라이브 시청 건수는 현재까지 누적 약 1700만회를 넘겼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고객 특성에 맞춰 방송을 편성했다. 기존 저녁 6시 방송을 시청하기 어려운 직장인 고객을 위해 저녁 7시에 라이브를 개설하고, 가사일을 마친 전업주부가 편히 볼 수 있도록 낮 12시에 라이브를 편성했다. 또한 홈쇼핑 주요 소비 층인 전업주부를 위해 키즈폰을 상시 상품으로 편성했다. 이는 고객 설문에서 접수된 불편사항 중 방송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진행된다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하는 요금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방송 알람을 제공해 시청률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객에게 방송 시작 직전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고객센터 앱 푸쉬 알람을 보냈다.

플랫폼 UI(사용환경)와 배송서비스를 개선해 쉽고 빠른 스마트폰 개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행중인 방송 옆에 실시간 전화 연결 배너를 개설해 상담 접수 외에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후 3시까지 개통 접수 완료된 건은 당일에 스마트폰을 배송해줘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최근에는 짧은 길이의 동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MZ세대 고객을 위해 제품 설명 등 다양한 정보 전달용 숏폼 콘텐츠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송인규 LG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방송이 아닌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유플러스LIVE 이용 만족도를 꾸준히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