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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CEO는 2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고속 충전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성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포드)가 전기차 브랜드로 나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테슬라와의 계약은) 포드가 머스탱 마하-E와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늘리고 다음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라며 "고객을 이롭게 하는 데 있어서는 기회주의적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포드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자사 전기차 이용자가 슈퍼차저에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테슬라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만 1만2000개 이상 설치돼 있다.
포드뿐만 아니라 제너럴모터스(GM), 리비안도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했고, 스텔란티스 등 주요 기업들도 제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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