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원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에 들어가 방류계획 철회 요구"
정의당은 배진교 원내대표, 이은주 원내수석부대표, 당 후쿠시마 오염수 저지 TF 단장인 강은미 의원 등 원내지도부가 오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방일 첫날 일본 최대의 오염수 방류 반대 그룹인 '원전제로 재생에너지100 의원 모임'을 만나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결성을 논의한다.
또 일본 사회민주당 의원들과 도쿄전력을 공동으로 방문해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일본 시민단체와 간담회도 연다.
이튿날에는 방사능 연구 전문가와 함께 후쿠시마 제1 원전을 항의 방문하고, 원전 내 오염수를 보관할 수 있는 부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밖에 방사능 연구 전문가 간담회,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집회 참석 등 일정을 소화한 뒤 24일 귀국길에 오른다.
강은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에 출입해 관계자들에게 방류 계획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며 "원전 내 오염수 보관 가능 부지를 확인해 대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양이원영 윤재갑 윤영덕 의원은 지난 4월 6~8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전력에 오염수 관련 자료 제공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고, 후쿠시마 현지에서 지방의회 의원·현지 주민·진료소 원장 등과 면담했다.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 일본원정투쟁단 출정 기자회견 |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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