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고양시 덕양구 관산근린공원 46년 만에 준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화재 시굴과 건축물 보상 문제로 공사 장기화

연합뉴스

2023년 6월 20일 고양시 관산근린공원 준공식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 덕양구 관산근린공원이 공사 시작 후 46년 만에 준공돼 주민 휴식처 역할을 하게 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원은 1977년 1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사업 대상지의 절반이 문화재 발굴 대상 구역으로 지정된 데다 공원 부지에 산재한 낡은 건축물의 주인을 찾아 보상하느라 착공이 늦어졌다.

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남은 이곳에 대해 2020년 5월 실시계획 인가를 얻은 데 이어 주민간담회를 거쳐 자연 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를 마련하고 청장년층 등을 위한 체력단련시설도 설치했다.

이동환 시장은 "관산근린공원이 인근 공릉천과 더불어 주민들의 사랑받는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had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