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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이돌', '제니 낭비' 논란ing…이번엔 19금 댄스+파격 노출

스포티비뉴스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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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이돌', '제니 낭비' 논란ing…이번엔 19금 댄스+파격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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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데뷔작 '디 아이돌'이 끊임없는 선정성 논란을 겪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디 아이돌' 3회에서는 조슬린(릴리 로즈 뎁)이 테드 로스(위켄드)와 시간을 보내는 사이 다이앤(제니)이 조슬린을 대신해 뮤직비디오 센터에서 퍼포먼스를 하게 되는 장면이 펼쳐졌다.

해당 신에서 제니는 망사로 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남성 댄서와 밀착 댄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남성 댄서의 손이 주요 부위에 닿은 것 같은 수위 높은 안무까지 더해져 팬들의 우려를 샀다.


제니는 앞서 공개된 '디 아이돌' 1화에서도 남자 댄서들 사이에서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댄스 연기를 소화해 논란이 일었다. 이어 2회에서는 아슬아슬한 차림의 제니가 테도로스 역 위켄드에게 "그래서, 걔가 나보다 더 섹스를 잘해?"라고 묻는 19금 수위 대사가 등장해 논란을 빚었다.

'디 아이돌'에서 제니는 적은 분량에도 19금 댄스에 선정성이 높은 대사까지 끝없는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제니의 이미지를 소비한 것에 비해 내용의 수준과 분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제니 낭비'냐는 반응을 얻고 있다.

제니뿐만 아니라 '디 아이돌' 자체에도 높은 수위에 대한 악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HBO 시리즈 '디 아이돌'에서 줄담배를 피우는 인물들이 등장한 점을 지적하며 유해성 우려가 제기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을 둘러싼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을 맡고 '유포리아'의 샘 레빈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니의 첫 연기 데뷔작으로, 지난달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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