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 왕족의 삶 배경…슈퍼히어로·학원·로맨스 이어 4번째 세계관
와이랩의 새 세계관 '골드스트링'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슈퍼히어로, 로맨스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계관을 선보여 온 와이랩이 이번에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
콘텐츠 제작사 와이랩은 20일 일본 법인 와이랩 스튜디오스를 통해 새 세계관 '골드스트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골드스트링은 '신암행어사'에 등장하는 프레티니카 제국의 황금기를 배경으로 중세 유럽 왕족의 삶과 사랑을 다루는 세계관이다.
이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을 모티브로 삼은 공주의 분투기부터 프랑스 성녀 잔 다르크를 주인공으로 한 회귀물, 마르그리트 황태자비와 형제 기사 이야기, 소설 '삼총사' 속 악녀 밀레디가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등 총 다섯 작품을 순차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다.
와이랩은 여러 작품과 등장인물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웹툰 제작사다.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이 각각의 사연을 갖고 있지만, 동일 세계관을 공유하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함께 나오는 식의 크로스오버를 웹툰에도 접목했다.
지금까지 '테러맨', '부활남' 등 슈퍼히어로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인 슈퍼스트링, 학교를 배경으로 한 청춘·학원물인 블루스트링, 로맨스를 테마로 한 레드스트링 등 3개의 세계관을 선보인 바 있다.
윤인완 글로벌 총괄 프로듀서는 "'골드스트링'은 와이랩의 프로듀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작가들을 양성하는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라며 "만화 대국 일본의 우수한 작가들과 함께 '골드스트링'을 통해서 와이랩 웹툰의 차별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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