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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금메달 3개…세계선수권 · 아시안게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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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우리 양궁대표팀이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내며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리커브 5개 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한 우리 팀은, 안산, 강채영, 임시현이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물꼬를 텄습니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은 개최국 중국을 압도했는데, 특히 스무 살 막내 임시현이 3세트에서 두 발 모두 10점을 쏘며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