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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파격 승진’ 삼성SDS 부사장 이직에 ‘시끌시끌’ [재계 TALK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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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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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에서 파격적인 승진을 했던 부사장이 최근 퇴사해 업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부사장이 경쟁사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업계에서는 그의 퇴사 사유를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A부사장이 입사 5년 만에 퇴사했다. 부사장에 오른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최근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는 A부사장이 경쟁사인 한국IBM의 대표직을 받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직을 결심했다는 게시물이 일파만파 퍼졌다.

A부사장이 퇴사하자 업계에서는 각종 추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회사의 인재·기술 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 자료가 통째로 중국에 넘어갈 뻔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A부사장 이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잖다.

한편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확대되는 중인 만큼 조속히 대체자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삼성SDS 대다수 사업부 매출은 뒷걸음질을 쳤지만, 유일하게 클라우드 사업만 성장했다. 사업부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클라우드사업부 64.7%, ITO사업부 -2.6%, 물류사업부 -29.5%, SI사업부 -30%였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14호 (2023.06.21~2023.06.2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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