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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끝까지판다][단독] "판사 사위 로비로 노역일당 5억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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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그 돈을 낼 수 없는 경우에는 노역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하루 노역의 대가인 일당은 판사의 재량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지만, 대개 10만 원 안팎에서 정해지는데, 일당이 5억 원이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9년 전, 이른바 황제 노역 사건으로 큰 분노를 자아냈던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입니다. 한때 계열사가 41개로 재계 50위권이었던 대주의 허 전 회장은 5백억 원대 탈세, 또 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