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이혼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아이들이 이제 양육권 소송을 멈춰달라고 간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레이다 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란젤리나의 여섯 자녀들은 부모님의 싸움이 가족들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제 합의에 도달하기를 원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 브래드 피트에게 처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무려 7년 간이나 법정 다툼을 계속하고 있는 것. 처음에는 이혼 소송이었으나 양육권 소송, 프랑스 포도 농장 지분 배분 등 계속해서 끝내야 할 다른 문제들이 등장했기 때문에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다.
한 내부자는 "안젤리나 졸리는 여전히 결혼 생활을 망친 브래드 피트에게 보상을 원하고 있다"라며 "이제 아이들은 성인이 됐다. 양육권 소송에서도 지쳤다. 이제 어머니에게 그만둘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브래드 피트와도 잘 지내고 있다. 아마도 장남 매덕스를 제외하고는 다섯 아이들은 아빠 브래드 피트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젤리나 졸리도 멈춰야 할 때다. 그녀는 앞으로 몇 년 동안도 브래드 피트와 싸울 것이다. 법적 소송이 그녀의 삶이 일부가 되었다"라고 꼬집었다.
브래드 피트 역시 과거 가정 폭력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른 소식통도 "브래드 피트가 술을 마신 것은 그 사건 한 번뿐이다. 그는 자신이 행동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즉시 사과했다. 선을 넘었음을 인정했다. 브래드 피트는 항상 가정 폭력을 저지른 것을 후회하고 있다. 또 문제를 해결하고 보상을 시도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특히 사건 이후 브래드 피트는 한 번도 술에 취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매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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