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과 연계…광주·제주 초등생 60명 대상
1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 15~16일 광주와 제주 초등학생 6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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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 교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의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광주-제주 온라인 교류 학습을 통해 제주4·3, 학생독립운동과 4·19혁명 그리고 5·18민주화운동의 공동 수업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수업에서 만났던 역사적 유적지를 직접 탐방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제주 캠프 1차를 시작으로, 광주에서 오는 30일~7월1일 진행하는 2차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1일 차에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및 관람 ▲난타공연 관람 ▲‘평화의 책보따리’를 주제로 평화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어 2일 차에는 제주 4·3 유적지 탐방(정방폭포, 섯알오름, 백조일손지지 등), 탐나라공화국 생태체험활동, 캠프를 마치며 소감 나누기 등이 이뤄졌다.
정성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광주와 제주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배우고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광주캠프에서도 광주와 제주의 역사가 만나고, 소통하고, 기억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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