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정신병 문제로 다시 경찰에 강제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만다 바인즈(37)는 지난 토요일 길거리에서 경찰에 의해 수업이 채워진 채 정신 감정을 받기 위해 강제로 구금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한 아울렛에서 곤경에 처해 있다는 여성의 전화를 받은 뒤 그녀를 데려갔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매체 TMZ는 그녀가 아만다 바인즈 맞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아만다 바인즈는 경찰에 구금되는 동안 침착했다. 불미스러운 사태는 없었다"라며 "그녀는 몹시 좌절한 것처럼 보였다"라고 증언했다.
이어 외신은 "아반다 바인즈는 경찰서에 기다리고 있던 전문 의료팀에 의해 현재 상태를 확인받을 것이다. 의료팀이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3월에도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니다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된 전력이 있다.
당시 아만다 바인즈는 나체 상태로 지나가던 차를 세우고 "정신병원 촬영을 마치고 내려오고 있다"라고 말한 뒤 직접 911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잠시 후 그녀는 인근 경찰서에 구류되었다.
앞서 아만다 바인즈는 정신 분열 증세 등으로 성인 후견인 제도 명령을 받아 어머니의 관리 하에 있었다. 이번 사건은 성인 후견인 제도가 종료된 지 1년 만에 발생한 것이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2006년 영화 '쉬즈 더 맨'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후 그녀는 음주운전과 약물 중독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며, 지난 2013년에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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