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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대홍수, 올해는 50도 폭염..."아이들 위해 일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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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대홍수, 올해는 50도 폭염..."아이들 위해 일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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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47도∼50도 폭염
이라크 바스라, 47도 폭염…"2주 안에 50도"
미 텍사스에 토네이도…3명 사망·100여 명 부상
[앵커]
전 세계적으로 폭우나 폭염, 대형 산불 등 극단적인 이상 기온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를 이겨내야 하는 사람들의 삶도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해 역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은 파키스탄.


이곳 이재민들은 제대로 된 주거도 마련하지 못한 채 이제 47도에서 5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생계가 걸린 주민들은 잠시라도 다른 곳으로 몸을 피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 부크쉬 / 주민 : 아이들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이곳은 극심한 더위입니다. 50도에서 일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가장 뜨거운 나라 가운데 하나인 이라크도 벌써 47도를 기록했고 1~2주 안에 곧 50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더위를 이겨내지 못하는 승용차도 있습니다.

[이합 갈리브 / 기사 : 바스라의 오늘 이곳 날씨는 추운 겁니다(농담). 지금 46도 입니다. 그래서 차가 이 기온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이런 폭염 속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손을 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미국 텍사스주입니다.

나무와 전신주들이 쓰러지고 집들은 성한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쑥대밭이 되면서 많은 피해가 났습니다.

남부 플로리다 휴양지에서는 한 밤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대가 물 속에 잠기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최연호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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