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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슈왈제네거)가 2024 미국 대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MAX, CNN의 인터뷰 시리즈 '후즈 토킹'(Who's Talking?)에 출연해 대선에 출마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진행자 크리스 월러스는 "헌법은 선천적 미국 시민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게 아니었다면 대선에 출마했을 것이냐"고 물었고, 슈워제네거는 "물론이다"라며 "제 생각에 그 길은 2016년에 활짝 열린 것 같다. 그리고 지금 다시 문이 열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생각해보라. 누가 있는가.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오늘날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거나, 너무 늙지 않았거나 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나. 나는 선거에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미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그는 "나를 (후보로) 집어넣어달라. 나와 캘리포니아는 같다는 것"이라며 "내가 주지사로 있을 때 사람들은 성향이 아니라 나라를 하나로 묶을 수 있고 상대방을 적으로 보지 않을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을 찾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지만 할 수 있다. 그것을 훌륭하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며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2003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를 역임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이민자 출신인 탓에 그는 대선에 출마하고 싶어도 출마할 수 없다.
한편, 영화배우 출신으로서 대선에 나와 당선된 인물은 제40대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레이건이 유일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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